"반지하 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휴거 1992" 칠흑같은 어둠 속 두 아이가 있었다. 한 아이는 제단 위, 나머지 한 명은 아래. 그리고 그들 주위에 사람들이 울부짖는다. 처절하게. 제단 위에 있던 아이가 말을 건넨다. "도망가. 빨리"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통령 선거" 등 많은 일이 있었던 1992년. 한 은밀한 지역 한 켠에서 일어난 휴거 사건을 한 작가가 관심을 가졌다. 같은 아파트를 살던 청년이 뛰어내린 베란다 창에 박힌 커다란 십자가 때문인지. 사이비 종교에 의해 희생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았기 때문인지. 아직 모른다. 안녕하세요, "웅지의 메모장"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바로 조정호 작가님의 "휴거 1992" 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로도 상영이 되었던 "저스디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