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니 걱정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군대가 별 생각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마지막 장소라는 말이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군대 때문에 1년 8개월을 그렇게 보내니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시간 때문에 걱정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편하게 전우들이랑 떠들면서 지내던 군생활이 조금 그립기도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다시 가고 싶은 장소는 아닙니다. ㅋㅋㅋ 잡담 2021.01.03